충격받아서 쓰는 페3 일기

아래 접는글 : 페르소나3 전체적인 스토리 스포일러 / 엔딩 분기에대한 진짜 개 치명적인 스포일러

 

 

때는 8월 22일 밤...

어느새 훌쩍 찾아온 페3 12/30

배드엔딩 먼저 본 뒤에 진엔딩 보는거 선호하는 편이라

 료지 죽이는 루트 먼저 보겠다고 하니까

먼저 엔딩 본 지인분들이 실시간 반응 본다구 짓시에 모였어요

화공장비가 없어서 이런 화면이라도 띄우고 

대망의 12/31일이 됐는데....

.

.

 

??

 전 진짜 순간 실제 게임연출인줄;;

이 순간 녹화도 안 되고 벙쪘는데

ㅜㅜㅜ 너무 놀람

스팀이면 몰라도 스위치에서 이런게 가능할리가 없어서 겨우 침착했음; 공포

생각보다 유명한 버그인가봐요 서치하니까 꽤 나오는데

놀랍게도 날 구경하러온 세명의 지인분들은 엑박 플스 스팀으로 하셔서 몰랐음...

 

아니 어떻게 저 타이밍에서 저게 되냐고요

짓시 혼비백산와중  겜 몇번 반복해도 똑같길래 포기...

료지를...료지를 죽일수가 없어요...

 

↑ 겜삭후 재설치중이고 지금화면 

심지어 서치 계속 해보니까 햄코 한정으로 일어나는 버그같아서 (이건 확실치 않음) 더 무서워짐

이 엄미새 뭐죠?? ...

게임을 아무리 켜도 켜도 12/31에 멈춰있어요

료지를 죽이면 아무것도 진행되지가 않아...

<료지에 대하여>가 시작된거같아..

료지는 곰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