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X 클리어

Q1.13년도 게임을 왜 지금 하시냐

ZA 발매전까지 해둬야해서...

레알세도 DP몰뇌면 좀 그뭔씹 게임이었을 것 같다는 느낌 있었는데 아닌가요?

Q2. 안 한 포켓몬이 있으시다고요?

6세대는 3DS가 딱히 수중에 없던 시절에 나와서... 얼마 안 가 샀지만 그때는 관심 딴데 가 있어서 그렇게 영원히 미룸

1.3세대도 안해봤음 동인질 오래 해서 알건 다알지만...

 

중고 겜센에서 샀는데 리셋이 안 되어 있길래 보니까... 

아진짜 어떤 초딩이야

복수하리라

 

이름 말고 친구들끼리 별명도 지어야 하더라고요..?

씹덕이라고 지었는데 거의 사나만 부르긴 함

개웃겼네

최종 엔트리는 마폭시/거북왕/루카리오/파이어로/티고라스/로즈레이드 이렇게였다

항상 기본 물타입 하지만 개굴닌자는 배포받은 애 두마리나 있고 세레나 푸호꼬가 넘 잘 어울려서...

근데 메가루카리오 파동탄 너무 사기 아님? 이걸로 그냥 애들 녹이니까 겜 삼일만에 끝났어요

영국쪽 배경이라 그런지 어느 곳을 가도 서비스 이용 후에 팁줄까말까하는 창이 뜬다 ㅠㅠ

디테일은 좋은데 뭔가 웃김.

 

5세대 이후 작품이다 보니 하나지방 언급 많아서 좋았는데 문제는

어떤 NPC가 노래좀 할줄 안다길래 해보라했더니

나 진짜 새벽에 도입부 나오자마자 굳어서 멍하니 십초는 들은듯? ㅠㅠ

뭔가 유튜브로 게임 OST 가끔 찾아듣는거하고 이렇게 같은 게임 시리즈에서 갑자기 마주하는 거하곤 차원이 다름..

다른건 많이 들었지만 이건 또 잊고 있던 브금인데 듣자마자 심장이 덜컥하네

노래 넘기니까 이렇게 말해서 또 울컥...

6세대 발매때 바로 했으면 와!! 대박 ㅎㅎ 완전 추억 ㅎㅎ 하고 넘어갔을텐데 또 하필 nn년 후에 해버려서 마음이 좀 이상하고 좋다... 

있더라..  (발매 11년 후에 플레이하며)

 

겜 전반에 대한 감상

 

ALL 3D된 처음 시리즈인데 맵이 너어무 예뻐서  하는 재미가 있었다.

기대한 미르시티는 꽤나 별거 없고 카메라도 어지러워서 감흥 많이는 없었지만..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품질의 영화가 있듯이 이 겜도 꼭 3DS로 봐야한다... (당연함. 다른 경로는 불법임)

폰카로 다 안 담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ㅠ_ㅠ 

 

스토리 :

어... 음 ... 뭐 ...

그냥..뭐...암느낌 없었다 

난 포몬하면서 젤 눈여겨보는게 라이벌캐릭턴데 라이벌들이 많아서 오히려 모두가 애매해진 것 같아... 

아니 궁금한게 이걸 두고 7세대(울썬문X)가 그렇게까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고..?

포켓몬 스토리에 기대 큰 편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두 아쉽다.

지크의 정신력과 에렌의 행동력이 담긴 사내 플라드리..

정말 죽은 걸까..? 모르겠다... 

뭐 근데 재밌게 했다. 삼일만에 격파함.

재미없는 포켓몬스터란 없어.

애초에 '포켓몬스터' 라는게 걍 재밌기 때문이야

단지 그 안에서 더 재밌냐 덜 재밌냐 이 차이일뿐.... 

 

ZA에서 풀 설정 이것저것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되네...